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로써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는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대면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상품
케이뱅크는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100% 비대면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최대 10억 원까지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기존 운전자금 대출을 갈아타는 경우에도 10억 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신규 대출 시에는 건당 5억 원, 고객별 10억 원 한도가 제공됩니다.
경쟁력 있는 금리와 다양한 상환방식
케이뱅크의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는 시중은행 대비 낮은 최저 연 3%대로 제공됩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모두 가능하며,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각각 연 3.60%, 3.63%입니다. 이는 5대 시중은행의 개인사업자 물적담보대출 평균 금리인 연 4.95%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상환방식은 만기일시상환과 원금균등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만기일시상환은 1년, 2년, 3년 중 선택 가능하고, 원금균등 분할상환은 5년(1년 6개월 거치)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담보 가능한 부동산과 향후 계획
담보 가능한 부동산은 한국부동산원 시세를 보유한 본인 단독 또는 타인 1인과 공동 소유한 아파트입니다. 신규 대출 시에는 다른 금융기관의 근저당이나 임대차 계약이 없어야 합니다. 케이뱅크는 향후 오피스텔, 상가 등으로 담보물건을 확대하고 후순위 대출 등 상품 영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AI 시스템을 통한 검증과 혁신
케이뱅크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사업자등록증 내 업종 정보를 로직화하고, 매출신고 데이터와 비교 분석하는 AI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신고한 업종과 매출 정보가 일치하는지 자동으로 확인하고, 고객이 제출한 서류와 검증하도록 했습니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뱅킹 완성
케이뱅크 김민찬 SME 그룹장은 "지난 2022년 인터넷은행 최초로 보증서 대출을 선보인 이후 신용대출과 사장님 통장에 이어 부동산담보대출 출시로 개인사업자 뱅킹을 완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이뱅크의 이번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출시는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